소음주운전하며 실시간 방송한 BJ, 혈중알코올농도 ‘면허정지’ 수준

음주운전 장면을 인터넷으로 실시간 생중계한 BJ가 경찰에 붙잡혔다. 운전한 이다모 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정지 수준인 0.086%로 알려졌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BJ 이모 씨(26여)와 동승자 염모 씨(29남)를 각각 음주운전과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입건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이달 2일 오전 8시경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주점에서 인근 모텔까지 700m가량 운전한 뒤 이를 인터넷 개인방송 사이트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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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경찰은 오늘 오후 8시 57분경 BJ가 음주운전실 때 내보내고 있다. 수천 명이 시청 중인데 차량 번호를 모른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 수색에 나섰다.

경찰은 신고 스토리와 1반적으로 실시간 TVBJ가 모텔에서 방송을 하는 것을 감안해 주변 숙박시설을 집중 탐색했습니다.

이어 자정 무렵 인근 모텔 주차장에서 용의 차량을 발견하고 모텔 직원의 협조를 얻어 검거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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